얼그레이마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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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키미 [sticky me] :: 밀키올리의 대를 잇는 마카롱 맛집맛 logue/카페 2019. 12. 19. 13:00
밀키올리라는 용인 수지에 유명한 마카롱 맛집이 있었다. 작은 카페에 앉을 자리도 없지만 줄서서 기다리고 마카롱만 사가기 위해 멀리에서도 오는 곳이었다. 나는 단 것을 안좋아한다. 맛있는 마카롱을 맛보기 전까진 나는 마카롱을 설탕맛 나는 비싼 디저트 정도로 생각했다. 그런데 밀키올리의 뚱카롱을 맛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하나의 3천원의 값어치를 했다. 크고 재료도 실한 뚱카롱인데 맛도 기가막혔다. 얼마전 다시 찾은 밀키올리는 '스티키미'라는 카페로 바뀌어 있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밀키올리는 없어지고 레시피를 인수인계받아 새로운 마카롱 카페로 다시 오픈했다고 한다. 1.2. 밀키올리가 사라졌다고 생각하니 상심했는데, 여기 마카롱을 보고 금새 안심했다. 내가 좋아했던 얼그레이 마카롱이랑 말차 마카롱도 그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