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카페
-
신사동 가로수길 [The Alley] :: 조금 더 진한 맛의 흑당 밀크티맛 logue/카페 2019. 8. 28. 19:03
나에게 밀크티란?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들은 알 것이다. 커피를 못 먹는 날, 즉 카페인이 두려운 날이 따로 있는데 그럴 땐 밀크티가 제격이다. 게다가 나는 우유만 먹어도 장트러블이 있는 날이 있어 밀크티가 더욱 제격인 날이 있다. 두 달 전, 언제나 젊은 사람들로 붐비는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더앨리'라는 대만 밀크티 카페를 만났다. 1. 가로수길 메인거리 왼편을 한강 방향으로 걷다 보면 ZARA 건물 끝, '더앨리' 간판과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사슴 모양의 로고가 영롱하게 빛났다. 왜 사슴일까? 왜 이름이 앨리일까? 저 사슴의 이름은 앨리일까? 하며 계단을 올랐다. (홈페이지에도 이 설명은 찾기 어렵다. 궁금.) 2. 바깥 쪽엔 야외 테라스 자리가 있다. 카페 안 부터 여기 바깥까지 사람들이 줄을 길..
-
젠틀몬스터 X 펜디 카페 더 가든 [The garden] _ 빨리 가야할 기간 한정 카페맛 logue/카페 2019. 7. 18. 17:43
1. 2019 S/S 컬렉션으로 젠틀몬스터에서는 펜디 '아모르' 라인과 콜라보한 선글라스를 선보이며, 지난 5월 젠틀 펜디 카페 'The garden'을 오픈했다. 그것도 핫한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할 때부터 알고 있었지만 인스타 카페 맛집이 될 것을 알고 있었기에 조금 한산해질 때까지 기다렸다. 웬걸? 7월 초 방문했지만 내 생각이 틀렸다. 5월부터 7월 말 까지만 운영되는 곳이라 한산해질 틈은 없었던 것 같다. 보다시피 입구에서부터 이국적인 풍경을 사진에 담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2. 입구 오른쪽에는 펜디의 'F'가 새겨진 아이스크림 Bar가 자리잡고 있는데, 색깔도 모양도 특이해서 어른들도 아이들도 하나씩 먹으면서 선인장 정원을 저마다 즐기고 있었다. [日75개 한정 아이스크림 4200원] 매장이..